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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맞고 혼절’ 아이칠린 소원 “몸이 움직이지 않더라..”

야구장에서 파올볼을 맞고 기절했던 그룹 아이칠린 소원이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17일 초원은 공식 팬카페에 “누구보다 놀랐을 윌링(팬덤명). 걱정을 안겨드린 것 같아 너무나도 미안하다”고 전했다. 초원은 “키움 히어로즈 관계자와 그리고 소속사 직원분들이 많이 신경 써주신 덕분에 다행히 몸은 괜찮아졌다. 빠르게 회복 중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이어 “사실 경기 중에 전광판에 파울볼 피하는 방법이 나와서 주의 깊게 봤다. 하지만 공이 높게 뜨고, 빠르게 날아오니까 몸이 움직이지 않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윌링이 야구 경기 보러 갔을 때 파울볼이 날아오면 꼭 고개를 숙여서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16일 초원은 서울시 구로구 구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에 시구 및 시타자로 나섰다. 시구는 예주, 시타는 이지가 맡은 가운데, 아이칠린 전원이 클리닝 타임 중 응원단상에 올라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초원의 부상으로 취소됐다.소속사 케이엠이엔티는 “초원은 현재까지 별다른 이상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으나, 당분간 일정 소화 없이 휴식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당분간 아이칠린은 초원이 빠진 6인체제로 활동하게 된다.한편 아이칠린은 지난달 7일 세 번째 미니앨범 ‘필린 핫’(Feelin’ Hot)을 발매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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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칠린 초원, 야구장서 파울볼 맞고 혼절…“정밀 검진 중” [공식]

그룹 아이칠린 초원이 파울볼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소속사 케이엠이엔티 관계자는 16일 일간스포츠에 “초원이 파울볼을 맞고 의무실로 이동 후 잠시 혼절했으나 바로 의식을 회복했다”고 밝혔다.이어 “구단 측, 매니지먼트 스태프와 함께 병원으로 바로 이동해 현재 정밀 검진 중”이라고 설명했다.아이칠린은 이날 오후 서울시 구로구 구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에 시구 및 시타자로 나섰다. 시구는 예주, 시타는 이지가 맡은 가운데, 아이칠린 전원이 클리닝 타임 중 응원단상에 올라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초원의 부상으로 취소됐다.한편 아이칠린은 지난달 7일 세 번째 미니앨범 ‘필린 핫’(Feelin’ Hot)을 발매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1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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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데뷔 앨범 발매 5일만에 5만장 ‘돌풍’

그룹 유니스가 데뷔 초부터 무서운 기세로 K팝 신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유니스는 지난달 27일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유니스’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슈퍼우먼’으로 활동 중이다. 데뷔와 동시 심상치 않은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이들은 한터차트 기준 발매 5일 만에 5만 장의 판매고를 돌파하며 역대 K팝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순위 8위에 올랐다. 해당 앨범은 한터차트 실시간 음반 차트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뮤직비디오 또한 강세다. 타이틀곡 ‘슈퍼우먼’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25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현재는 총 400만 조회수를 코 앞에 두고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앞서 유니스는 데뷔 앨범 공개와 동시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위 유니스’ 앨범은 발매 직후 필리핀과 카타르를 비롯해 독일, 말레이시아, 미국, 싱가포르, 영국, 일본, 캐나다, 튀르키예, 호주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그뿐만 아니라 4개국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 상위권에도 랭크됐다.타이틀곡으로도 뜻깊은 성과를 이뤘다. ‘슈퍼우먼’은 공개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5위, 멜론 HOT100 87위 등을 기록하며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에 진입했다. 더불어 마카오와 필리핀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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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신인 맞아? ‘위 유니스’ 글로벌 인기.. 아이튠즈서 1위

그룹 유니스(UNIS)가 데뷔 직후부터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지난 27일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유니스’(WE UNIS)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데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정식 데뷔 전부터 팬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았던 만큼, 이들은 앨범 공개와 동시 글로벌 음악 차트를 휩쓸고 있다.유니스의 ‘위 유니스’는 발매 직후 필리핀과 카타르 아이튠즈 톱 앨범 1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9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4개국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타이틀곡 ‘슈퍼우먼’(SUPERWOMAN)은 마카오와 필리핀 아이튠즈 톱 송 최상위권을 차지했고, 앨범 수록곡 전곡이 필리핀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국내 음원 성적 또한 눈길을 끈다. 유니스는 데뷔곡으로 벅스 실시간 차트 15위, 멜론 HOT100 87위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심상치 않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유니스는 앨범 발매와 동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데뷔 전부터 구축해 온 건실한 팬덤을 통해 변함없는 글로벌 인기를 증명해 보였다.‘위 유니스’는 ‘너와 나의 이야기, 너와 나의 시작’을 테마로 우리 안의 다양한 감정들을 여덟 멤버의 다채로운 색으로 담아낸 유니스의 데뷔 앨범이다.유니스는 28일 Mnet 음악 방송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돌입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8 16:02
연예일반

역시 믿고 듣는 태연…‘To. X’, 글로벌 차트 1위 행렬

소녀시대 태연이 컴백과 동시에 국내외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여전히 강력한 ‘믿듣탱’ 파워를 실감케 했다.지난 27일 발매된 태연 다섯 번째 미니앨범 ‘To. X’(투 엑스)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스웨덴, 브라질, 페루, 칠레, 인도네시아, 러시아, 싱가포르, 튀르키예(터키), 이스라엘, 대만, 필리핀, 베트남,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마카오, 캄보디아, 라트비아 등 전 세계 18개 지역 1위에 올랐다.더불어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1위,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쿠고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등도 차지해 태연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재입증했다.또한 이번 앨범은 한터차트 등 국내 주요 음반 차트 일간 1위는 물론, 멜론 HOT100 1위를 비롯해 벅스, 지니, 바이브 등 각종 음원 차트 1위 및 전곡 줄세우기도 기록하며 음반과 음원 모두 뜨거운 호응을 얻는 중이다.태연 다섯 번째 미니앨범 ‘To. X’는 동명의 타이틀 곡 ‘To. X’를 포함한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To. X’는 감각적인 기타 리프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R&B 곡으로, 가사에는 상대방이 자신을 통제하고 있음을 깨닫고 관계의 끝을 알리는 내용이 담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8 10:37
생활문화

플레이브, KM차트 3분기 시즌베스트 ‘BEST ROOKIE’ 수상

블래스트 소속 5인조 보이그룹 플레이브가 KM차트 3분기 시즌 베스트에서 BEST ROOKIE(신인) 부문을 수상했다.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KM차트 3분기 시즌베스트 결과, 3분기 가장 주목할 K-POP 신인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BEST ROOKIE’ 남자 부문에서 플레이브가 쟁쟁한 신인 남자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10일 한국시간 기준 오후 6시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KM차트 3분기 시즌베스트 어워즈에서 플레이브의 BEST ROOKIE 선정 소식과 함께 수상 소감 영상이 공개됐다.플레이브는 지난 8월 첫 번째 미니앨범인 ‘ASTERUM : The Shape of Things to Come’을 발매하여 다시 한번 K-POP 아이돌 생태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 있으며 지난 9월 23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된 ‘아이돌 라디오 라이브 인 서울’에서 국내 첫 콘서트에 나서, 수많은 팬들의 응원 속에서 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KM차트는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에게 케이팝 글로벌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선보이는 K-POP 차트로 KM차트는 'K-MUSIC(음원)', 'K-MUSIC Artist(아티스트)', 'HOT Choice(인기 남·여)', 'ROOKIE(신인 남·여)' 총 6부문의 차트를 월간단위로 공개하며 매 분기 시즌베스트 온라인 어워즈를 개최하고 있으며 플레이브의 인터뷰가 공개 예정인 KM차트 3분기 시즌베스트 결과는 KM차트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1.13 06:00
연예일반

재이콥스, 美 그래미닷컴 인터뷰 “K팝 성장 둔화? 글로벌 시장서 강력한 영향력 반증”

걸그룹 XG 프로듀싱한 총괄 프로듀서 JAKOPS(사이먼)이 '그래미닷컴'과 인터뷰를 진행했다.지난 12일 미국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의 글로벌 음악 전문 매체 ‘그래미닷컴’ 공식 홈페이지에 그룹 XG의 소속 레이블 XGALX의 대표이자 총괄 프로듀서 JAKOPS(사이먼, 이하 재이콥스)의 인터뷰가 게재됐다.공개된 인터뷰는 계속해서 진화하는 K팝의 매력, 도전과제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그룹 TWICE (트와이스)와 Stray Kids (스트레이 키즈), YG의 THEBLACKLABEL 빈스, HYBE의 BELIFT LAB 원더키드를 비롯 여러 국적의 정상급 프로듀서가 이번 인터뷰에 함께 참여했으며, 재이콥스는 K-pop을 대표하는 차세대 주요 리더로 다양한 음악과 산업 인사이트를 전달했다.재이콥스는 “K-pop씬에서 10년 이상 활동하면서 아이돌이 진정한 예술가라고 믿는다”며 “XG의 데뷔까지 5년이 걸렸고 1,300명 중 최종 7명만이 데뷔를 하게 됐다. K-pop 아티스트들의 도전적인 정신과 투지는 예술가가 가져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덕목 중 하나라고 믿고, 이러한 품성이 더 높이 평가되기를 원한다”며 K-pop 아티스트들에 대한 높은 자긍심을 전했다.그래미닷컴은 올초 HYBE의 방시혁 회장과 CNN의 인터뷰를 인용해, K-pop 성장 둔화 우려에 대해 묻자 재이콥스는 “그 말은 역설적으로 현재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pop의 독보적인 영향력을 증명한다”며 “프로듀서로서 항상 ‘독창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운드, 멤버, 시각적 요소 등 어떤 것이든 기존의 케이팝 씬에서 보지 못한 전례 없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싶다”고 밝혔다.점점 더 많은 K-pop 아티스트들이 해외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현상과 글로벌한 매력과의 상관 관계에 대해서는 본인이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있는 XG를 대표적인 사례로 들어 설명했다. “XG가 아이돌 아티스트가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K-pop 시장에서 활동을 시작한 것은 사실이지만, XG가 전개하는 음악을 ‘X-pop’ 이라고 부른다”며 “한 나라의 음악적 특성을 표현하는 그룹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음악과 활동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열망을 담고 있다”며 K-pop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티스트의 넥스트 스텝을 이야기했다.끝으로 매우 다양한 K-pop 시장에서 높은 수준의 퀄리티를 유지하는 비결로 “음악은 시스템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며 “XG 멤버 개개인의 캐릭터를 발견하고 보여주는 것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또한 팀워크를 강조하면서, “우리 팀은 이전보다 더 좋은 프로젝트를 보여드리기 위해 매일 아이디어를 모은다”며 “트레이닝, 음악, 제작과정, 시각적 작업, 마케팅 등 모든 것이 견고하게 진행될 때 대중이 사랑할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재이콥스는 아버지는 한국인, 어머니는 일본인이며 시애틀에서 태어났다. 멀티 컬쳐 환경과 글로벌 문화에 대한 누구보다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지난해 3월, 7인조 걸그룹 XG를 탄생시켰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음악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차별화된 제작, 프로듀싱 능력을 선보이며 주목받는 리더로 급부상하고 있다.특히 첫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있는 XG는 선공개곡 ‘GRL GVNG(걸 갱)’을 통해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Billboard Hot Trending Songs Powered By Twitter)’ 차트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아이튠즈 송 차트(힙합/랩)에서 13개 국가와 지역 1위를 기록하는 등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향후 XG와 제작,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재이콥스의 활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3 14:26
뮤직

에스파, ‘Spicy’한 매력 대방출...오늘(11일) 컴백 첫 무대

신곡 ‘Spicy’(스파이시)로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는 그룹 에스파가 이번 주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컴백 첫 무대를 갖는다.에스파는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2일 KBS 2TV ‘뮤직뱅크’, 13일 MBC ‘쇼! 음악중심’, 14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 새 미니앨범 타이틀 곡 ‘Spicy’(스파이시) 컴백 무대를 펼친다.타이틀 곡 ‘Spicy’는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비트가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퍼포먼스는 손가락으로 스파이시한 소스를 찍어 먹는 모습을 표현한 포인트 동작과 발랄하고 활기찬 ‘Cool’함, 당당하고 화려한 ‘Hot’함 두 가지 매력이 돋보이는 안무들로 구성되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더불어 에스파는 ‘엠카운트다운’, ‘쇼! 음악중심’에서 수록곡 ‘Salty & Sweet’(솔티 앤 스위트), ‘뮤직뱅크’에서 ‘Thirsty’(서스티) 무대도 함께 선사, 타이틀 곡 ‘Spicy’와는 또다른 매력의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특히 ‘Thirsty’는 미국 빌보드가 최근 선정한 ‘10 Cool New Pop Songs to Get You Through The Week’(이번 주 당신을 버티게 해줄 10개의 신곡들)에 언급되었으며, “K팝 스타들의 R&B 소화력을 보여주는 곡이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는 섬세한 트랩에서 영감을 받은 비트, 부드러운 보컬과 잘 어우러지며, ‘What you wanna wanna do boy?’라는 파트처럼 소녀들이 좋아하는 대상에게 살짝 윙크를 날리는 듯하다”라고 호평한 바 있어, 이번 무대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에스파는 지난 8일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MY WORLD’(마이 월드)로 역대 K팝 걸그룹 발매 첫날 판매량 1위 신기록(1,372,929만 장)을 쓴 것은 물론, 국내 주요 음반 및 음원 차트 1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20개 지역 1위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11 09:39
연예일반

[IS포커스] 세븐틴, K콘텐츠 위기 속 중국 시장 희망될까

그룹 세븐틴이 K팝의 중국시장 재개척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세븐틴이 지난 24일 발매한 열 번째 미니앨범 ‘FML’이 중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016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이후 중국에서 이뤄진 한한령(한류 제한령)의 해제가 다시 오리무중에 빠졌다. 세븐틴은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고 양국간 문화교류 재개에 주춧돌을 놓을 수 있는 주역임을 이번 컴백을 통해 확인시켰다.세븐틴은 ‘FML’ 발매와 함께 K팝의 새 기록을 썼다.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FML’은 발매 하루만인 지난 25일 기준 399만 8373장 판매됐다. 전작인 네 번째 정규 앨범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의 초동인 206만 7769장을 하루 만에 뛰어넘은 기록이다.또한 세븐틴은 ‘FML’로 방탄소년단이 네 번째 정규 앨범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로 세운 337만 8633장 선주문량 기록을 넘기며 자체 최고 기록은 물론 역대 K팝 아티스트 초동 1위를 경신했다. 여기에 발매 첫날 앨범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긴 유일한 아티스트로도 이름을 올렸다.‘FML’은 26일 오전 기준 400만 장 넘게 판매되며 쿼드러플 밀리언셀러라는 수식어까지 추가했다. 초동 마감이 오는 30일까지인 만큼 세븐틴의 최종 판매량은 늘어날 전망이다.세븐틴의 이번 기록은 중국에서 이끌어낸 반응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 판매량의 절반 이상이 중국 팬들의 공동구매를 통해 달성됐기 때문이다. 중국 팬들의 ‘FML’ 공동구매량은 215만 장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34만 장이었던 ‘페이스 더 선’ 공동구매량을 10개월 만에 6배 이상 경신했다.한중관계가 좋았던 시절이었다면 K팝 아티스트들이 큰 액수의 개런티를 받고 중국 각지를 돌며 투어 콘서트를 진행했어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한중관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며 한한령 해제 분위기가 관측됐다. 하지만 현재 한중관계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만 발언’ 이후 중국 측에서 연일 거센 발언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다시 낙관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이런 가운데 세븐틴은 지난 1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돈키호테’(DON QUIXOTE) 무대를 선보여 중국 팬들의 유입을 부르는 등 한중간 문화교류 재개의 물꼬를 틀 수 있는 영향력을 확인시켰다. 중국 출신 멤버 준, 디에잇이 있어 이미 중국 팬덤을 확보한 데다 ‘페이스 더 선’ 타이틀곡 ‘핫’(HOT)도 중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여기에 유튜브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으로 타 그룹에서는 볼 수 없던 예능감과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는가 하면 세븐틴의 자립적 고립 여행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인더숲 세븐틴편 시즌2’로는 친근함까지 더해 중국 팬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차곡차곡 적립했다.현재 K팝을 비롯한 K콘텐츠는 경기 침체와 지속적인 이미지 소비가 맞물리면서 위기론이 나오고 있다. 한한령으로 막혀 있던 중국은 K콘텐츠에 마지막 남은 글로벌 거대시장으로 꼽혀왔다. 중국에서 K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존재하고 민간에서 문화콘텐츠 교류에 대한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돼 온 만큼 누군가 트리거 역할을 맡아줄 필요가 있었다.세븐틴이 방아쇠를 당길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2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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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성숙美 담았다” 박지훈, ‘디 앤서’로 증명한 성장 [종합]

가수 박지훈이 성숙한 매력으로 돌아왔다. 12일 오후 박지훈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디 앤서’(THE ANSWER)'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디 앤서’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핫 앤 콜드’(HOT&COLD)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박지훈은 여섯 개의 트랙을 통해 ‘넌 나의 유일한 답’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날 박지훈은 “사실 공백기가 너무 길었다. 드라마 찍으면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앨범을 내고 팬분들과 마주할 생각을 하니까 한편으로는 긴장도 되면서 설렌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3년 만에 빨간 머리를 선보인 이유도 밝혔다. 박지훈은 “오랜만에 컴백이라 확실하게 각인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3년 전에도 빨간색으로 염색한 적이 있는데, 다시 한번 열정적으로 달려보려고 빨간색으로 염색했다”고 설명했다. 박지훈은 지난달 30일 선공개한 수록곡 ‘문앤백’(Moon&Back)을 포함해 ‘사일런스’(Silence), ‘나이트로’(NITRO), ‘프레임’(Frame), ‘돈트 텔 애니원’(Don't Tell Anyone), ‘미드나잇’(Midnight)까지 다채로운 여섯 곡을 선보인다. 1번 트랙 ‘사일런스’는 알앤비 기반의 곡으로 깊은 어둠에도 네게 닿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나이트로’는 트렌디한 사운드 위에 박지훈의 강렬한 래핑과 보컬이 더해진 곡으로, 이전 앨범들과는 또 다른 박지훈의 절제된 카리스마를 느껴볼 수 있다. 3번 트랙인 ‘문앤백’은 달의 뒤편으로 가 둘만의 순간을 함께하자는 낭만적인 곡이다. 몽환적 사운드와 박지훈의 섬세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다. ‘프레임’을 “그루비한 곡”이라고 표현한 박지훈은 “자유를 잃어도 너라는 세상에 갇히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름다우면서도 느낌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5번 트랙인 돈트 텔 애니원(Don’t Tell Anyone)은 청량한 멜로디에 귀여운 고백송, 마지막 트랙인 ‘미드나잇’을 “재회한 연인을 밤하늘에 비유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박지훈은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세르비아 로케이션이었다. 현지인 분들이 따라다니면서 촬영을 하시더라. 신기한 게 유포는 안 됐다”고 말했다. 이어 포인트 안무로 “웨이브가 포인트다. 챌린지도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따라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같이 챌린지 하고 싶은 사람으로 MC를 맡은 재재를 선택했다. 어떤 부분에 힘을 실었냐는 질문에는 “컴백인 만큼 작곡가 형이랑 어떻게 풀어갈지 이야기를 많이 했다. 세련되고 성숙해진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다”고 답했다. ‘디 앤서’에 담고자 한 이야기로는 “달려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 앨범을 듣는 모든 분들이 함께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견을 많이 내려고 노력했다. 그 과정에서 음악을 대하는 태도, 깊이 있는 눈이 예전보다 성장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 과감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담으려 했다는 박지훈. 그는 가장 마음에 드는 트랙으로 ‘프레임’을 선택했다. 박지훈은 “너무 하고 싶은 곡이었다. 섹시하면서도 밤에 들으면 더 좋다. 녹음하면서도 만족스러웠다”고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박지훈은 최근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 그는 “팬 여러분을 보고 싶었다. 오프라인 콘서트로 만나서 기쁘고 설렜다. 한층 더 성장하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팬 여러분의 눈빛에 ‘너무 보고 싶었어’라고 적혀있는 것 같았다”고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대중에게 듣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다양한 모습을 가진 배우이자 가수. 다방면에서 활동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소망했다. 박지훈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디 앤서’는 12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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